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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생각이 나서 찾아보게 된 스리랑카. 그 중에서도 시기리야를 다룬 편.

 

 

 

홀로 힘겹게 찾아 올라갔었던 시기리야.
30불이라는 어마어마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지만 전혀 돈이 아깝지 않았음.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시기리야.

스리랑카는 영토는 작지만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문화재만 8곳이다.

그만큼 아름답고 역사깊은 나라임.  

 

 

해발 370미터로 된 바위산, 거기에 계단을 만들고 왕궁을 지음.

꼭대기 까지 올라가는 길이 어마어마하다.

 

 

 

 

 

 

발 때문에 사자바위라고 불림.

 

 

시기리야는 스리랑카의 카사파 왕이라는 미치광이 왕에 의해서 만들어졌는데,

미천한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카사파는 왕위를 동생에게 빼앗길까봐 아버지를 죽이고 왕위를 강탈하게 된다. 하지만 동생의 복수에 대한 두려움과 죄책감 때문에 직접 시기리야를 만들어 자신을 스스로 가두었다.

 

 

 

 

궁전 터와, 목욕탕 등. 펌프가 없던 시절, 왕궁터에는 물을 모았던 수로들이 있는데, 산 아래에 수로를 만들고 수로가 차오르면 그 수압으로 다른 수로를 차오르게 하여 높은 곳 까지 물을 끌어올렸다고 한다.

 

 

 

실제로 꼭대기에 가면 360도로 볼 수 있는 어마어마한 장관.

나는 저 꼭대기에 올랐을 때, 장대함과 아름다움과 뿌듯함을 느꼈지만 왕은 쳐들어올 동생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함으로 불행하게 매일 이 곳을 바라보았을거다.  

 

왕의 불안한 상상대로, 동생은 인도에서 세력을 모아 시기리야를 쳐들어 왔고, 동생과의 싸움에서 패배의 위기에 처하자, 카사파왕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한 사람의 광기가 만들어 낸 세계적인 유적지. 미치면 뭐든지 가능해진다.

 

 

아누라타푸라. 막상 스리랑카에 있을 땐,

뭐가 그리 만사가 귀찮은지. 귀찮아서 가보진 않았는데 아쉽다.

 

 

 

그래서 갈레에 그렇게 보석샵이 많았구나. 배낭여행자는 비싸서 쳐다도 못봄.

 

 

 

루비나 사파이어를 캐내는 것은 가난한 광부들의 일.

힘겹게 땅을 파고 매의 눈으로 보석을 찾아내도 하나도 못 찾는 날도 허다하다고 한다. 보석을 찾아내는 일을 신이 주시는 일로 여겨, 하기 전에 꼭 기도를 하고, 보석을 골라낼 때 절대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여기도 유네스코 문화재로 지정.

 

 

어마어마하다. 석가모니의 유골을 모셔둔다는.

 

 

 

 

 

 

스리랑카 사람들의 대부분 사람들의 종교는 불교이지만, 우리나라처럼 헌법으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여 무슬림, 힌두, 기독교신자들도 많이 있다. 스리랑카 사람들은 종교를 자신의 삶 그 자체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자신을 스스로 구원하기 위해 반성하고 기도하며 굉장히 온화하다. 

 

오랜만에 세계테마기행 보면서 추억에 잠김. 망고가 맛있었던 스리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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