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는 픽션을 따른다.
세상에는 별 쓸모는 없더라도 그저 재미만 있고 그저 예쁘기만 한 것들로 있는 것 아닌가. 그런것이 세상 아닐까. 때로는 아무런 쓸모가 없는 것도 괜찮으니, 자유에 몸을 맡기고 그것이 어디로 우리를 데려가는지를 따라가 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렇듯 자유로워 질 수 있는 경험은 우리가 현실로 돌아와 정말 쓸모가 있고 알기 쉽고 유용한 무엇을 만들고자 할 때도, 역시 소중하게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산일 것이라고 믿는다.
창의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아직 하지 않은 것을 먼저 해낼 수 있는 능력이라기 보다는,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대해 자기 나름의 좋은 답을 할 수 있는 상태를 일컫는 터일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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