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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간 같이 살아온 룸메이트는 한 달에 한 번꼴로 변기통을 막아 재끼는데. 집안일에 무능한 이 인간이랑 같이 살면서 변기를 하도 뚫다 보니 이제 변기 뚫기의 신이 된것 같다. 뻥뚜러라는 특별도구가 없는 자취생들에게, 집주인이 월세는 받아 처먹으면서 수리도 안해주는 나약한 변기를 가진 자취인들에게 내가 시도한 여러가지 방법을 공유하고싶다.



1. 트래펑 / 뚜러뻥 같은 액체 붓기 

큰 효과는 모르겠음. 안에 있는 머리카락이나 찌꺼기 등을 녹이는 효과만 있지, 휴지나 덩이 막혀 있을 때에는 효과 없는 것 같음. 바로 뚫리는 것도 아니고 30분 - 1시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움. 

그냥 하수구 세척에나 쓰세요. 


2. 뜨거운 물 붓기 

엄청 큰 다라이로 해야 효과 있음. 혼자서는 좀 무리인데 2-3인이 합세하면 가능할지도. 

나도 딱 한번 성공해 봄. 물 부을때 똥물 튀는데 기분 더러움. 


3. 비닐봉지로 봉인해서 물내리기 

테이프 붙여서 봉인하는 과정이 귀찮음. 별로 효과 없고 가끔씩 물이 너무 넘쳐서 변기 위까지 팽창할 때 기분 더러움. 


4. 페트병 

안해봄. 


5. 옷걸이로 쑤시기

비위 개상함. 기분 제대로 더러우나 효과는 있음. 고무장갑끼고 막 쑤셔댔다가 물 내리면 내려감. 


6. 화장실 솔로 쑤시기

요즘 사용하는 방법인데 이 방법이 제일 최고인듯.  특히 휴지 막혔을 때 효과 만점. 

화장실 솔에다가 양말 하나 씌우고 비닐 봉다리 씌우고 고무줄로 꽁꽁 묶어서 변기 구녕에다가 풕풕 쑤심. 

몇 번 쑤시다가 물 내리면 쑥 내려감. 단점은 사용 후, 비닐봉다리랑 양말 제거가 짜증남.



이상 변기 뚫기. 어떤 방법을 쓰든, 내똥이든 남똥이든, 변기 뚫는데 기분 옘병인건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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